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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싱남녀가 꼽은 추석 스트레스 1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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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연애프로그램에 돌싱 특집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. 예전보다 돌싱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온화해진 것 같습니다. 이런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'이혼 사유' 인데요. 상대방의 외도, 성격 차이, 시댁과의 갈등 등의 사유가 많았던 것 같아요. 돌싱들도 추석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응답했는데요,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?
  
      

스트레스의 시작점

  
👉 돌싱남녀의 스트레스가 시작됐던 순간
돌싱女: 시어머니께서 언제 오냐고 물었을 때
돌싱男: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
 
여성(돌싱女)의 경우 시어머니께서 언제 오냐고 물었을 때가 28%로 가장 높았고, '남편과 추석 계획을 세울 때' (24.2%), '차례 음식 준비할 때' (22.0%) 순이었어요.
   
반대로 남성(돌싱男)의 경우  가장 큰 스트레스는 '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' (27.3%)였어요. 그다음으로 '귀성길 도로 상황 나올 때' (23.5%), '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 나올 때' (22.7%) 순서대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.
  
      

가장 좋았던 순간은?

  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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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때 가장 좋았던 순간도 남녀 모두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는데요.
여성(돌싱女)의 경우 가장 기뻤던 순간은 '그만 가보라고 할 때' (35.2%)였고요. 그다음으로 '제사 준비 부담을 줄여줄 때' (24.6%)였습니다.
   
남성(돌싱男)의 경우  가장 기뻤던 순간은 '처가 식구들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' (32.6%)였고, '특별히 아껴줄 때'가 26.1%로 그다음을 차지했습니다. 확실히 '인정' 받았을 때 기뻐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.
    
   

가장 껄끄러운 식구는?

  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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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모인 명절이지만 좋은 식구만 있는 것도 아니겠죠. 여성(돌싱女)의 경우 시어머니로부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(30.7%)고 응답했어요. 그 다음으로는  '동서' (27.7%)였어요.
   
남성(돌싱男)의 경우 장인으로부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(31.1%)로 응답했고, 다음으로 장모에게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네요. (24.6%)  공통적으로 같은 성별이 상대방 부모님께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.
   
결론적으로 돌싱 여성에게 추석은 주로 시어머니와의 관계와 명절 준비 부담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, 남성은 추석 계획 수립과 장인/장모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 
  
   

Editor’s Comment

    
명절이 다가오면 마음 한편이 복잡해지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. '돌싱'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신 분들께 지난 명절의 기억은 더 아프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. 단순히 숫자로만 보이는 통계가 아니라, 현재의 '가족과 관계'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데요. 이 경험이 타인의 마음을 더 헤아리고,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 어른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거예요. 명절이 더 이상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닌, 감사함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.
   
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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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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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FJ #세심함 #책임감 #디테일중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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