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한 부모’ 하면 사람들은 뭔가 부족하거나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.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는 물론, 배우자 없이 혼자서 경제활동과 육아를 책임지는 엄마나 아빠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오해와 편견일 뿐이에요. 오히려 한 부모는 예기치 못한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끝까지 아이를 지켜낸 용기 있는 어른입니다. 한 부모는 특별하지 않습니다. 혼잡한 출근길에서 누구에게나 접촉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처럼, 그렇게 그들도 한 부모가 되었습니다.